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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니까 당신도 살아 : 방황하는 청춘이 읽어야 할 인생투쟁기 (오히라 미쓰요) #. 오히라 미쓰요, 아픔을 딛고 일어선 인간. 미국에 오프라 윈프리가 있고 한국에 장승수가 있다면 일본엔 오히라 미쓰요가 있다. 모두 다 인생의 아픔을 딛고 성공하여 범인들의 귀감이 된 인물들이다. 그 중 특히 오히라 미쓰요의 경우 야쿠자의 부인 출신이라는 과거가 알려지며 세간에 화제가 된 바가 있다. 최근들어 품은 포부에 비하여 형편없는 의지력과 행동력을 지닌 나 스스로에게 충격을 주고 살던 차였다. 과거 중학생 때 나의 방황과 미쓰요의 경험을 비교해보고 싶다는 막연한 충동도 들었다. 안경을 쓰고 착하게 생긴 이 일본 아줌마가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 궁금했다. #. 정신없이 떨어진 삶의 나락에서. 저자는 14살에 할복(割腹)자살을 시도했으며 청소년 시기에 심각한 비행을 저질렀다. 담배는 물론이고 무면허.. 2012. 12. 28.
채근담(菜根談) : 道에 대한 美文, 삶의 진리에 대한 지침서 안녕하세요! 읽었던 모든 책에 대해 일종의 서평을 적는 것은 제게 로망이었죠.^^ 블로거로서 그 첫장을 채근담과 함께 하려하네요. 고전을 읽는 것에 대해 제 생각은 명확합니다. 독서는 저자와의 대화에요. 그러므로 고전을 읽는 것은 , 그 책을 쓴 저자와 함께 이야기하는 거죠. 근 2~3년 전부터 유행한 "멘토"개념에도 비추어 볼때 이보다 유익한 일은 없다고 생각해요. 홍자성은 역사속에서 환초도인(還初道人)이라고 불릴만큼 유가와 도가, 불가에 모두 정통한 인물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. 채근담에 기록된 356여개의 미문은 깊이있는 삶의 철학이에요. 이 문장들은 우리가 삶을 살면서 힘들고 지칠 때, 원망하고 분노할 때, 허망함을 느끼는 괴로움의 순간에 특히 높은 깨달음을 줍니다. 아리스토텔레스는 윤리학에서 말하.. 2012. 12. 10.